인천시체육회 이규생 사무처장 “종합 9위… 동계체육 발전 원년으로”

제 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인천 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목표인 종합 9위를 달성,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겠습니다.”

 

오는 14일 전라북도에서 개막될 제9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이규생 총 감독은 “지난해보다 2계단 뛰어오른 종합 9위를 목표로 정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총감독은 “이번 동계체전에 인천시는 선수와 지도자 130여명 등 총 17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예정”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둬 동계체육 불모지라는 그동안의 오명을 깨끗이 씻어내고, 인천동계체육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선수단은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며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성적을 올려서 280만 인천 시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승리의 기쁨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총감독은 “올해가 인천동계체육 발전의 원년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선수단이 이번 동계체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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