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원 54곳에 CCTV 설치

고양시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관내 공원 54곳에 방범용 CCTV를 모두 설치키로 했다.

 

시는 관내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및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발생 심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원내 방범용 CCTV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차적으로 덕양구 성사동 성사2 어린이공원과 일산동구 백석동 방기 어린이공원, 일산서구 탄현동 숯고개 근린공원 등 공원 38개소에 오는 4월 9일까지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16개 공원은 2단계 사업으로 올 상반기 중 CCTC가 설치된다.

 

시는 CCTV를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 CCTV가 설치돼 있다는 점을 알려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태형 고양시 녹지과장은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덕양구의 방범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어린이 등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공원이용은 물론, 각종 범죄 예방효과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