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따라잡기] “발달장애인법 제정…맞춤형 복지 제공”

수원 권선 출마 이기우, 오목천장애인시설 찾아, 눈치우고 ‘복지 토크’ 행사

민주통합당 수원 권선 이기우 예비후보가 1일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오목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눈치우기 봉사를 하며 시설 종사자들과 ‘권선 복지 토크(talk)’ 행사를 가졌다.

 

지역내 복지시설 탐방 프로젝트인 ‘권선 복지 토크(talk)’를 이어가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이날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장애아동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결국 장애아동 가족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장애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고 성장할 때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장애인복지법에 지적장애나 자폐와 같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관련 규정이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재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관련 복지단체들이 요구하는 ‘발달장애인법’ 제정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은 자기결정권이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함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승재기자 y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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