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 장미(의정부여고)가 ‘제35회 경기도교육감배 도내 초·중·고 대항 빙상경기대회’ 여고부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미는 대회 첫날인 지난 1월 30일 서울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500m 결승에서 41초0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강력한 라이벌’ 곽해리(양주백석고·41초48)를 0.48초 차로 제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500m에 출전한 ‘여중부 최강’ 황다솜(동두천여중)도 42초21의 기록으로 문한나(의정부여중·43초08)와 강효진(의정부여중·43초77)을 제치고 우승하며 ‘여중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남고부 500m에서는 오승관(의정부고)이 37초54의 기록으로 골인하며 박대한(의정부고·40초12)과 김건탁(양주백석고·40초46)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1,500m에 출전한 ‘기대주’ 윤준(과천중·2분00초92)도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박기웅(의정부중·2분4초14)과 윤석중(2분4초50)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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