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만원에 재계약
정우람이 2억8천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SK 와이번스 마운드 ‘연봉킹’에 등극했다.
SK는 31일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정우람 및 정상호와 올해 연봉 재계약을 맺어, 올해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좌완투수 정우람은 지난해 2억2천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정우람은 지난해 68경기서 4승 7세이브 25홀드에 방어율 1.81을 기록하며 2008년에 이어 데뷔 후 두번째 홀드왕을 차지했다.
SK 불펜진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SK 투수진 중 가장 많은 연봉(순수 연봉 기준)을 받게 됐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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