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이다.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31일 “장동건이 SBS ‘신사의 품격’의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미중년 이야기를 그릴 로맨틱 멜로 드라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장동건에게 출연을 요청했으나 장동건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 촬영 등을 이유로 고사한 바 있다.
제작진은 당초 3월 방송 예정이던 ‘신사의 품격’을 5월로 미루며 다시 한번 장동건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장동건은 다시 한번 고민을 한 뒤 화답했다. 장동건 측 관계자는“제작진의 배려가 결정의 큰 원인이 됐다”며 “‘위험한 관계’는 2월께 촬영을 마무리 한다. 이후 드라마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김민종, 김민, 김수로 등이 출연하기로 한 ‘신사의 품격’은 여주인공 등 다른 출연진도 섭외를 진행 중이다.
<협력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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