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삼송ㆍ원흥지구에 초등학교 2곳 신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삼송개발지구와 원흥지구에 각각 1개 초교를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오는 2014년 3월 삼송택지개발지구내에 삼송2초등학교(가칭)를 개교키로 했다. 또 2015년 3월에는 원흥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 원흥2초등학교(가칭)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도의원, 고양시 담당자, 언론인, 학부모 대표, 학교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 2일 개정시행된 경기도립학교설치 조례에 의거해 학교 설립시기·규모 등을 심의한다.

 

삼송택지개발지구는 총 2만1천837세대의 대규모 택지로 오는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지난해 설립계획이 확정된 초교 2개와 중학교 2곳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원흥지구는 총 8천601세대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지난해 설립계획이 확정된 초교 1곳과 중학교 1곳이 2014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이들 지구는 공동주택 입주시기의 변경으로 학교설립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진 곳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동주택 입주민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최대한 맞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학교설립계획은 경기도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 후 추진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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