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클라이머 박희용(30·노스페이스)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희용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난이도에서 유럽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덴징 알렉세이(러시아)가 2위를 차지했고 올해 청송 월드컵 우승자 막심 토밀로프(러시아)가 3위, 작년 유럽선수권자 마르쿠스 벤들러(오스트리아)가 4위로 뒤를 이었다.
박희용은 이에 따라 유럽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우승한 이색 경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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