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절취한 차량을 이용해 여성을 납치해 윤간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3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갱생보호소 동기인 A씨(30) 등 3명은 지난 2006년 2월 하순경 강도강간하기로 사전 합동 모의한 후, 인천에서 승용차를 절취해 부천으로 이동하여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B씨(23세·여)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해 윤간하고 현금 3만원 및 신용카드를 빼앗아 12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범행은 특수강도로 수감된 공범 중 1명의 유전자(DNA)와 범행당시 채취된 유전자가 서로 일치된 것으로 판명돼 드러났다.
김성훈.김종구 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