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도기업인 KB국민카드는 녹색 생활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오는 21일부터 카드업계 최초로 발송되는 이용대금 명세서 등 각종 인쇄물을 친환경 재생용지를 제작, 제공할 계획이다.
재생용지 사용 대상품목은 대체 가능한 재생용지가 없는 매출전표류, 브로셔 등을 제외한 인쇄물로 이용대금명세서, 봉투류, 회원소식지, 안내장 등 190여종에 이른다.
인쇄물 양은 연간 약 4억매(약 2천750톤)로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 시 연간 30년생 나무 1만4천300그루, 물 2만t, 전기 300만W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더라도 품질과 인쇄 상태는 일반용지와 큰 차이가 없어 고객들의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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