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동 주민자치센터(동장 박영선)가 2012년에도 모든 시민이 언제나 즐겁게 이용하는 센터,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마을 조성,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여는 소통의 마을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장애우를 위한 야간 요가 및 난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탁구와 사물놀이, 난타교실 등을 운영했던 곡선동 주민자치센터는 올해 역시 장애우 타악교실을 지속 운영하고 사랑의 희망열차 공연단 정기위문공연, 청소년을 위한 방송댄스 등 3월부터 토요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고렴골(곡반정동) 원룸단지 옥상을 활용한 텃밭을 확대하고 이곳에서 재배된 신선한 채소를 매일 지역 내 축협과 동 주민센터를 이용해 판매한다.
추가로 판매된 수입금과 재배된 채소를 이용해 지역 내 안룡경로당과 곡반정경로당 등을 분기별로 방문, 음식 대접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수골 아파트 단지 사이 녹도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난해 진행됐던 사안을 검토,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추제의 결속과 소통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한다.
곡선동 주민자치센터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내 장애우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공연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업에 치여 다양한 체험기회를 잃어버렸던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주민자치센터의 시설과 악기 등을 사용하며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곡선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따뜻하고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려 한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에 다른 주민들도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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