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3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2년도 포천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 학교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전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은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고 교육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포천시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추진하는 교육지원 시책으로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한 3개 고등학교 선정지원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올해에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전 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포천시는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상대적으로 전국 평균에서 많이 뒤떨어지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전국 수준 이상의 학력을 위해 3개년 계획으로 매년 연간 운영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별 전 학년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20명 이내의 핵심인재육성반을 구성하고 연간 4회에 걸쳐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새 학기부터 7개 고등학교별 자체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우수학교는 사업비를 확대하고 담당교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고 매년 타 지역으로 200명 이상의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유출되는 악순환을 끊고 지역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희망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포천시는 2월 중으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력향상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해 시비 4억 4천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해 선정학교에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2011년도 학업성취도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초부터 명품교육도시 진입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 투자를 실시하는 포천시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평생학습과 교육협력팀 ☏ 031-53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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