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주유할인 혜택 많은데…“할인형·적립형 제대로 활용을”

‘고유가시대’에 신용카드사들의 주유할인 카드 종류는 수십 가지가 넘지만 할인 혜택을 제대로 받는 운전자는 드물다. 수원에 살고 있는 김모씨(38)는 새해 들어 자주 사용하는 주유소가 어디인지, 전월 실적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할인형과 적립형 중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등을 꼼꼼히 따져 주유할인 신용카드를 교체했다.

KB 굿데이카드는 전월 실적이 20만원(4월부터 30만원) 이상이 될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교통비도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된다.

 

특히 전월 결제 금액이 60만원을 초과하면 음식, 커피, 약국, 편의점 이용 금액의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된다.

 

또 삼성카드 카앤모아는 전월 이용실적을 충족할 경우,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이 청구 할인되며 현대카드O도 전월 실적 충족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과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 드라이빙패스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신한 GS칼텍스 샤인카드는 리터당 60~100원까지 할인된다.

 

신한 SK에너지 오일링 카드는 전월 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리터당 120포인트를 적립해 2만포인트 이상이 되면 SK주유소에서 주유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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