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청소년운동연합 경기도지부장(민)은 5일 “항상 낮은 마음으로 주민을 섬기고, 용인 기흥구를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4·11 총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부장은 이날 용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한 소통과 섬김을 보여주고 특히 청소년들의 가슴에 꿈과 비전을 심고 그들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개발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다시 집권한다면 민주주의의 위기이며, 이 나라는 제2의 IMF로 접어들 것”이라며 “철저하게 국민을 기만해온 세력의 재집권을 막고 평화민주세력이 정권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공적 책무를 담당하려면 자신이 먼저 새로워져야 한다”며 “기존 정치의 관행을 과감히 끊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양심과 소신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북동과 구성동의 구시가지 개발과 동백·청덕지구 내 상가 활성화, 법무연수원·경찰대 이전에 따른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공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김 지부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코리아타임즈 기자, 시사저널 정치부장, 한국감사협회 회장,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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