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2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용인시가 노후시설물에 대한 개·보수 사업비 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사용승인 후 7년이 지난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의 세대수에 따라 단지내 도로 보안등, 상·하수도, 놀이터,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의 보수 및 설치 비용을 2천만~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저소득층, 새터민, 다문화가족 등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의 공동전기료를 연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희망 아파트단지는 오는 31일까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 내역서,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시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사업을 추진, 총 183개 단지에 50여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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