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임산부 보건서비스 실시

용인시는 출산 의료비 지원 등 임산부를 위한 의료보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우선 임신 초·말기에 총 12종의 혈액검사를 각각 실시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10주 미만의 산모에게 기형 예방을 위한 엽산제를 지급키로 했다.

 

또 임신 16주 이상 산모에게는 철분제를 지급하고, 영유아의 예방접종 등 의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표준모자보건수첩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에게는 1회 임신 당 120만원의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윤주화 처인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임산부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용인시의 미래를 밝혀주는 활력소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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