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1층 타설공사 중 바닥이 무너져 인부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55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타설공사 중 거푸집 바닥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11명이 구조물과 함께 7m 아래 지하로 떨어졌다.
이날 사고로 K씨(48) 등 1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콘크리트 타설공사 중 바닥이 갑자기 무너졌다는 인부들의 진술에 따라 거푸집이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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