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여자중학교(교장 김인선)는 지난 23일 한 해 동안의 특별활동을 정리하는 ‘계발·동아리 활동 발표 및 전시회’를 열었다.
발표회는 교사들의 핸드벨 연주를 시작으로 합창반의 합창 발표, 기악반 학생의 관현악 연주, 영어 동아리 ‘E-아이리스’의 팝송 및 율동, 율동동아리 ‘여호와이레’의 CCD 공연, 생활체육반의 펌프 체조, 3학년 학생의 뮤지컬 공연, 사진영상제작반의 사진영상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 각 동아리의 특성을 살린 작품전시회도 교내 곳곳에서 열려 중국어 동아리의 중국 물품 및 중국문화 작품, 미술반의 정물화 작품 및 수업 우수작, 심성수련반의 감사 편지, 생활과학반의 식물 채집, 도서반의 시화전 등이 선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세밑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해를 또 꿈꾸어 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신 현북초등학교(교장 신상철)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굿네이버스에서 주최한 ‘100원의 기적,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일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받고 빈곤한 나라의 학생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시청한 후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모금활동에 교사들도 동참하면서 지난 20일까지 총 149만 4천820원을 모금, 제3세계 빈곤 아동들의 교육·의료지원서비스, 국내 결식아동 중식제공, 무료공부방 운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우 군(9)은 “5학년인 누나와 함께 집에서 집안일을 돕고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각자 열심히 넣었더니 나중에는 부모님까지 모금에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작전중학교(교장 조금평)는 지난 26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제1회 작전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대회는 각 반 대표 4명을 선발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국사, 미술, 음악, 체육 등 각 교과 교사들이 출제한 50문제를 푸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기동 군이 마지막 문제의 답 ‘데카르트’를 맞추자 같은 반인 7반 학생들이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뛰어나와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금평 교장은 “무료하게 보낼 수도 있는 중학교 3학년의 끝자락을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작전 도전 골든벨이 내년에도 계속돼 작전중학교의 전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ㆍ박용준 기자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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