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공부의 신’ 유상근 공신 초청 특강

인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3일 ‘공부의 신’ 저자 유상근 공신을 초청, ‘유상근이 들려주는 공부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가해 호응을 보였으며 유씨는 ‘공부를 왜 하는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목표설정의 중요성, 사교육 없이 공부 잘하는 방법, 입시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강연했다.

 

TV와 인터넷 강좌를 통해 잘 알려진 유씨는 전교 300등에서 1등으로 성적을 올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 노하우를 설명,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한 학생은 “강의가 재미있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다”며 “시간이 짧아 미처 말 못한 다른 분야 등에 대해선 다시 특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 측은 이번 특강으로 공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변화로 학습의욕을 높이는 한편, 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방법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규진 평생학습관장은 “시간과 거리의 제약 등으로 학습의 기회에서 소외된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사이버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 강좌의 연계를 통해 사이버강좌의 단계별 집합교육 시행 등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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