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해예방 대책 마련

수원시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각종 설해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공원관리사업소는 겨울철 폭설과 대비해 공원이용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상황실에서는 기상상황에 따라 예비단계, 심화단계, 처리단계, 유지관리단계 등 4단계로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설해상황 관리와 피해방지 등 응급조치를 하게 된다.

앞서 매탄공원 등 급경사지와 결비 우려가 있는 공원 30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모래주머니를 비축해 강설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공원을 공무원과 청소관리원 100여명이 책임담당구역으로 나눠 맡아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구 건설과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염화칼슘을 추가 확보했다”며 “각종 설해예방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에는 현재 45개소 연면적 237만9천여㎡의 도시공원이 있으며, 공연 관련 불편사항은 공원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031-228-4187)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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