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줄고 대출 급증한은경기본부, 10월 동향발표

지난 10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예금은 줄고 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ㆍ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천163억원으로 전달 2조6천469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줄었고 새마을금고ㆍ신협에 대한 위험요인 점검방침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의 예금 인출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한은 경기본부는 분석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자금대출의 영향으로 전달에 비해 8천624억원 늘어난 2조1천194억원을 기록했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