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우수건전음주(절주)사업 경진' 최우수상

수원시(시장 염태영) 팔달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2011년 제4회 전국 우수건전음주(절주)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알코올상담센터, 정신보건센터, 사업장 등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발표를 통해 사업의 독창성, 참여도, 지역 확산 기여도, 사업 지속성 등을 심사받았다.

 

팔달구보건소는 수원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회식문화 변화를 꾀한 ‘건강한 나! 즐거운 직장!’ 프로그램으로 사업장 절주프로그램 부문에 참가했다.

보건소는 1차 예방홍보 활동, 절주학교 교육, 회식문화 바꾸기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표어 공모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직자의 지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회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직 회식문화를 변화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강도시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음주문화의 정착과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음주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제3회 우수건전음주사업에서도 시민의 건강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절주학교 Happy 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수철·안영국기자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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