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지난 10일 회관 내 싸리재홀에서 지난 학기 동안 토요문화교실 21개 강좌를 수료한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문화교실 발표회(전시회) 및 수료식을 했다.
드럼, 오카리나, 난타, 발레, 밸리댄스 등 9개 강좌는 연주와 공연을 펼쳤고 도예치료교실(특수), 수채화, 폼아트, 북아트 등 만들기 강좌는 아름다운 작품을 발표했다.
또 아이로봇, 과학실험놀이, 바둑 등은 실습 위주의 수업내용을 사진작품으로 전시했다.
밸리댄스 수강생 전아림양(학익여고 3학년)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회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나중에 직업으로 밸리댄스 강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수 관장은 “토요문화교실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품성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꿈과 희망을 향해 나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과정을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내년 1월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 학생들에게 알차고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선사할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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