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제일컨트리클럽, 제7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
안산제일컨트리클럽(대표 김제영·이하 제일CC)는 11월 7일 ‘제7회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제일CC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사회 공헌과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무 즉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뜻으로 당일 골프장 영업을 하지 않고 심장병환우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심장병 환우돕기 자선골프대회에는 총 48개 팀(191명)이 참석, 우승 및 준우승 등 입상자는 신페리어 방식을 통해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프로골퍼를 초청하지 않고 순수 제일CC 회원들만 참가토록 했으며, 코텍 이한구 회장, 볼빅 문경안 회장, 인켈 최천웅 회장,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동의성병원 최병철 이사장 등 심장병 환우돕기에 뜻을 같이하고자 하는 업체들의 다양한 기념품 후원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제일CC는 대회를 통해 마련된 참가비와 기부금 등 전액을 김철민 안산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시는 성금을 불우한 심장병 환자 등의 시술 등을 위한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으로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로 지원돼 환우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제일CC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총 4천500만원의 성금을 모금, 이를 안산시를 통해 재단에 전달 심장병을 앓고 있는 국내 14명의 환자와 해외 환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아름다움 ‘새 생명’을 선사했다.
김제영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는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그들에게 이웃의 작은 정성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심장병환우 돕기 자선골프대회는 ‘희망 나누기’이다”고 말했다.
글_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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