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래’ 공개 가수 윤도현 ‘난여기에 있네’ 공연

경기도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대중가요 ‘난 여기에 있네’가 도민들에게 공개됐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윤도현의 참여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경기도 노래 ‘난 여기에 있네’가 3개월간의 준비 끝에 11월 8일 오후 7시 수원역사 2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는 윤도현 이외에도 가수 김조한과 김태우 등이 함께 출연, 3천500여명의 도민들과 함께 90여분간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였던 ‘난 여기에 있네’가 공개되자 도민들은 큰 호응을 보내며 경기도가를 다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가한 최자은씨(30·수원시)는 “경기도 노래가 생겼다고 하니 왠지 마음이 뿌듯하다.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며 “경기도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노래를 듣고 있으니 왠지 지역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난 여기에 있네’는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의 다양한 역사, 자연,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제작했으며, 가수 겸 작곡가 김현철이 프로듀서와 작곡을 맡았으며, 최근 DJ·가수·작곡가로 맹활약 중인 심현보가 작사를 담당하고 국내 정상급 록밴드인 YB 밴드 윤도현이 보컬로 참여해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글_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사진_김시범기자 sb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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