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응재)은 지난달 30일 상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초.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전문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에서의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교사들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전문연수기관인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문 응급처치 강사진을 초빙해 이뤄졌다.
부천 지역내 보건, 일반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심제동기 사용법 등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연수를 받은 교사엥게는 2년간 유효한 이수증이 발급됐다.
권덕자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올해 7월 수주중학교에서 조리종사원이 심정지로 쓰러졌는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로 살려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 가능하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교내에서 언제 발생될지 모를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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