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인 킨텍스서 나가수 콘서트 개최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새롭게 주목받은 가수 김경호와 임재범이 1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킨텍스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두 공연은 각각 12월 10일 임재범 콘서트를 시작으로 17일 김경호 콘서트로 이어진다.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역대 최고점 1위를 한 김경호와 라이브의 전설 임재범의 공연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락의 프린스’ 김경호는 나가수에서 연일 1위를 차지, 대중에게 자신의 부활을 알리고 오는 12월 17일 킨텍스에서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콘서트를 연다. 김경호스러운 김경호 콘서트’라는 주제로 ‘락 신(神)’의 명성에 맞게 4옥타브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샤우팅 창법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왕의 귀환’을 알린 임재범도 12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다시 깨어난 거인’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이번 라이브 공연은 나가수 하차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임재범 측은 “나가수에서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2전시장의 개장으로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 전시홀면적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이벤트 유치가 가능한 다목적 홀 및 참관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강화된 킨텍스에서는 올해 연말 특급 가수 콘서트, 체험행사 및 이벤트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지난 12일 예매오픈 1분만에 전석이 매진된 화제의 ‘나는 꼼수다’ 토크 콘서트를 비롯 김범수, 조용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브라운아이드소울, SG워너비, 인순이, 7080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이벤트인 ‘스폰지 밥의 해피월드’와 가상현실 체험 ‘4D 라이브 파크’ 등 단일 건물 역사상 최다수의 이벤트가 동시에 개최된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테마파크 못지않게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독특한 체험공간으로 올해 연말이 꾸며졌다”며 “앞으로 2전시장의 개장으로 확충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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