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 사찰 재배 청정한약재를 활용한 한약 보급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은 사찰에서 재배한 청정한약제를 활용한 한약인 ‘동국경옥고’를 만들어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동국경옥고는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으로부터 한약재 재배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를 직접 지원받아 1천650㎡ 규모의 유휴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생지황을 사용한 제품으로, 중국산 저가 한약의 문제점을 보완한 친환경 한약이다.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내년에 통도사와 청정한약재 재배에 관한 추가 협약을 맺고, 6천600㎡ 규모의 사찰유휴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한약재를 재배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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