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생동감 넘치는 차별화된 특색 교육사업 눈길
지난 3월 부임한 고양교육지원청 안선엽 교육장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젝트가 고양시의 교육을 바꿔나가고 있다.
자율과 소통, 나눔, 참여의 문화를 바탕으로 학생의 소중한 꿈과 개성, 인권이 존중되고, 선생님의 전문성과 열정이 살아 숨쉬며, 학부모의 신뢰가 바탕이 되는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그의 차별화된 교육 사업들을 알아본다.
■ 교사의 질높은 교육으로 학생의 열공본능 깨우기 위한 수업혁신 클러스트 구축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질 높은 교육이 학생의 ‘열공’ 본능을 깨울 수 있다는 판단하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전 학교의 전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혁신학교, 배움과 실천 공동체 운영학교, 연수원학교, 연구시범학교, 사교육 없는 학교, HRM(인적자원개발)운영학교 등 35개교(초 23개교,중 12개교)를 중심으로, 다른 84개 일반학교(초 57개교, 중 27개교)를 협력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지구별로 중심학교와 협력학교를 묶어 소단위의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운영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수업혁신을 도모, 공교육의 신뢰회복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꽃다운 아이들이 선사하는 ‘하하 하모니’ 축제
고양교육지원청은 저소득층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삶의 전반에 대한 조기 지원을 통해 출발점상에서부터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키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우선적으로 3개의 유치원과 5개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 정서발달을 위한 문화체험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꿈·주·모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꿈·주·모(꿈을 주는 모임)는 고양관내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학부모 모임으로, 다른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봉사활동이다. 책을 사랑하는 엄마들로 구성된 꿈·주·모(母)는 올해 14개팀, 163명이 지난 10월 24일부터 고양지역의 문화소외지역 소규모학교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48차례 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의사소통능력 중심의 외국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고양교육지원청은 체험중심 생활영어 교육 활성화로 창의적 의사소통능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시와의 교육협력을 통해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를 지원하는 등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영어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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