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청, 학습부진학생지도 우수사례 공모에서 중등부문 대상

인천 북부지역 초·중학교가 올해 학습부진학생 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22일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2011 학습부진학생 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천 부광중학교가 중등부문에서 대상을, 인천 부평남초등학교가 초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또 우수상, 장려상 등 북부지역 초·중학교가 모두 10개의 상을 받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중등부문 대상을 받은 부광중은 ‘반복을 통한 기초학력책임제’를 도입해 학습이 부진한 원인을 찾아주는 학습상담클리닉 교실을 운영하고 개인별 학력진단과 부진 원인 분석 및 극복 방법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등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 부평남초는 ‘행복의 네비게이션 별별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개설, 학습부진학생 제로화 방안을 추진했다.

 

이밖에 진산중학교는 ‘자존감 Up! 감성교육을 통한 Level Up! 프로젝트’로 우수상을 받았고, 부평여중은 ‘또래 학습을 이용한 교과기초 미도달 제로(zero)화’로 장려상을 받았다.

 

인천 금마초와 진산초, 부개서초, 부개초, 백운초, 청천초 등은 멘토링제, 선택형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수준별 자기 주도적 학습실, 학력관리시스템 등 학습 동기부여 방법 등을 소개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육태화 북부교육청 교수학습과장은 “대상을 받은 부광중학교의 우수사례를 포함해 10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책으로 만들어 지역 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발표회도 열어 이웃 학교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