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은 공공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인천 녹색연합이 수여하는 ‘초록인상’을 받았다.
주안도서관은 지난 21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열린 인천 녹색연합 후원행사에서 1년 동안 녹색환경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올해의 초록인상을 받았다.
주안도서관은 지난 2009년 도서관 담장을 수목으로 교체하고 주변 석바위 공원과 연계해 수생식물을 위한 돌확, 야생화 동산, 야생화 길 등 도서관 내 생태학습장을 만드는 등 녹색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또 자체 생태학습관에서 ‘그린에코 환경나누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숲 생태교실, 녹색사랑 독서교실 등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녹색환경을 알리는 환경실천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민간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MOU를 체결하고 생태학습 네트워크를 구성, 인천지역 환경교육과 녹색환경 가꾸기에 앞장서 초록인상을 받았다.
주안도서관은 지난 4일 환경부가 주최한 그린스타트 녹색실천 전국대회에서도 최우수 기관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녹색환경운동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녹색환경 가꾸기와 녹색환경 교육의 선두주자로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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