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장태평 마사회장

장태평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제 33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 한국 마사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마사회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장 회장은 행시 20회로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등에서 재정과 세제 업무를 주로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며, 2004년 초 농업정책국장 등을 거치면서 농림수산식품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어 지난 2008년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해 2년간 장관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8월 물러난 이후 ‘미래농수산실천포럼’의 회장직을 맡아 왔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산업육성법 제정으로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말 산업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며 “경마에 편중된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산업이라는 큰 관점에서 마사회와 농촌경제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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