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명의 야구 꿈나무, 영웅들을 만난다… 국내외 스타선수 총출동
고양시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다승 투수인 박찬호와 함께 ‘고양시·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를 19·20일 개최한다.
일산 우리인재원 야구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 3개교 야구부와 리틀야구클럽 2개 팀 등 고양시에서 51명, 전국의 유소년 가운데 지역별 안배를 통해 선발한 129명 등 총 180명이 참가한다.
국내 최고의 유소년 야구캠프인 이날 유소년캠프는 포지션별 클리닉, 야구선수의 자세 등 이론과 실습을 망라한 생생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투수에 박찬호를 비롯해, 김선우(두산), 송승준(롯데), 류현진(한화), 차명주(전 롯데), 타자는 이승엽(전 오릭스), 이대호(롯데), 김태균(전 지바롯데), 조인성(LG) 등 국내와 해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1박 2일로 열리는 이번 유소년 캠프는 투수, 수비, 타격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홈런 경쟁, 베이스 러닝, 멀리 던지기 등 게임형식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가 박찬호와 함께 캠프를 준비한 것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기술 훈련은 물론 인성과 품성이 바로 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성 고양시장의 유소년 야구에 대한 지원과 박찬호의 교육의지가 하나로 뭉쳐 ‘최고의 캠프’를 열게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야구 꿈나무를 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정상급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가 유소년 야구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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