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경쟁력’ 세계에 알리다

최성 시장, 성공적 남미와 미주방문 결산

  최성 고양시장을 주축으로 한 고양시 방문단이 내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남미 화훼수출의 교두보 확보, 현지 경제단체와의 경제·한류관광 협력 등 성공적인 성과를 올리며 15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방문단은 칠레 정부 및 칠레 원예조합과의 화훼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고양시가 야심차게 개발해 온 장미를 남미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난 전국체전 때 결성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의 외연이 더욱 확대되면서 전국 지자체 사상 최초로 남미의 한인회 지도자, 경제단체장 그리고 현지 상공인과의 구체적이고 상설적인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또 미국의 주요도시 한인회 및 상공회의소 임원들까지 대거 가입하면서 그 열풍이 남미에 까지 이어져 현지 교민은 물론 경제인까지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최 시장은 남미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칠레에서 고양시, 칠레 농림부, 칠레 원예조합이 참가한 가운데 화훼수출 MOU를 체결한 뒤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설명회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MOU체결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에 성공한 ‘고양1호’, ‘메이퀸’, ‘고양레이디’, ‘퍼플글로리’, ‘엘로우맥스’ 등 5개 품종의 수출 판로가 더욱 넓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남미 방문에서 K-POP을 능가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 면서 “귀국 즉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를 상설적으로 가동하고, 지자체 사상 최초로 세계경제인과의 상시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고양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