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화재의 가빈 슈미트와 KGC인삼공사의 몬타뇨 마델레이네가 프로배구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협 2011-2012 V리그 1라운드 MVP 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가빈은 총 23표중 17표를 획득, 드림식스의 최홍석(3표), 대한항공 네맥 마틴(2표), 삼성화재 박철우(1표)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콜롬비아 출신 무쇠팔 몬타뇨도 15표를 얻어 현대건설 양효진(8표)를 큰 표차로 누르고 영예를 안았다.
가빈은 1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222점)·공격종합(62.57%)·퀵오픈(78.05%)·시간차(84.21%)·후위공격(60.00%)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팀의 전승을 이끌었다.
몬타뇨도 득점(203점)과 후위공격(53.99 %) 1위, 공격종합(50.00%)과 오픈공격(44. 51%)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거행되며 가빈과 몬타뇨는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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