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2일 만남의 광장과 싸리재홀 공연장 일대에서 ‘2011 싸리재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열었다.
인천 중구청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 동아리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동아리별 상호 교류함으로써 사회성을 기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문화로 애향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문화회관 소속 15개 동아리와 구청 지원 7개 동아리 등 총 338명의 학생이 참여해 전시·시연·체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문화회관 소속 동아리와 중구청 지원 동아리로 구분해 진행된 경연대회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동아리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려 친분을 쌓고, 경연하면서 경쟁심도 기르는 시간이었다”면서 “서로 다른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창수 문화회관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균형적인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아리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동아리 축제를 지속적으로 열고, 지역 사회와도 함께하는 축제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