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2위 점프

국민은행 77대61로 꺾어

용인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꺾고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4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7대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승3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1위 안산 신한은행(7승2패)과의 경기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생명에 무릎을 꿇은 국민은행은 5 승5패로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10점을 앞선데다 4쿼터 들어서도 홍보람의 3점포, 김계령의 골밑 슛으로 62대48로 달아났다.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정선화, 박세미의 연속 득점으로 62대52로 따라붙었지만, 삼성생명의 김계령 등에게 골을 허용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삼성생명의 이미선은 18점 7어시스트, 로벌슨은 17점에 리바운드 9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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