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18년간 인하공전에 장학금 30억 지급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지난 7일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박춘배)에서 ‘2011학년도 2학기 한진그룹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박춘배 인하공전 총장, 대한항공 서용원 수석부사장, 학교법인 인하학원 이혁훈 상임이사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 35명은 전체 24개 학과의 성적 최우수 학생들이다.

 

한진그룹 장학금은 고(故) 조중훈 이사장이 인하학원을 설립, 우수학생 육성을 위해 신설돼 현재 조양호 이사장이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확대됐다.

매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있다.

한진그룹 장학금의 지급 규모는 1984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모두 1천750여 명에게 30억 원이 지급됐다. 이는 인하공전의 외부장학금 규모 중 최고 수준이다.

박춘배 총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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