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검단초등학교(교장 이주형) 학생들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는 2학년 이지석군(9)을 위해 성금 모으기 및 격려편지를 써 전달했다.
이군은 지난 2009년 10월에 골수 이식을 받았지만 지난 6월 다시 재발, 최근 폐에 물이 차고 열이 오르면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오는 17일 골수이식 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군이 오랜 병원생활과 수술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검단초교 학생들은 이번 성금 모으기로 309만 490원을 모아 마음이 담긴 격려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큰 병으로 아파하는 지석이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경원초등학교(교장 유광준) 3학년 학생들이 지난 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4일 스케이트의 원리와 안전수칙에 대해 배운 뒤 이날 2시간가량 체험교육으로 스케이트의 기본 주법을 익힐 수 있었다.
3학년 정현우군(10)은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타면 탈수록 정말 재미있었다”며 “올겨울에는 스케이트를 많이 타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만수고등학교(교장 서용석)는 지난 5일 교내 도서관 규빈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했다.
학교 인근에서 안스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이석구 대표는 학교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해 이날 기증식뿐만 아니라 매월 3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진로와 관련된 도서들이 더 많아져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가한 1학년 서민규군(17)은 “동네 빵집에서 책을 정기적으로 기증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책들을 많이 읽고 자라 언젠가는 나도 이런 나눔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대정초등학교(교장 박영혁)는 지난 4일 학교 운동장에서 캠핑활동을 진행했다.
6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캠핑활동에서 학생들은 직접 텐트를 쳐보고 모둠별로 놀이 활동을 하며 즐겁게 지냈다.
활동에 참여한 민양원군(13)은 “막상 텐트를 직접 쳐보니 너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도와가며 무사히 해냈다”면서 “다양한 미션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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