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미주방문단 미국·남미 방문길 올라
화훼수출 다변화·하버드大 학술교류 강화 등 최선
최성 고양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양시 미주방문단이 4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남미 방문길에 오른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길에서 세계 명문 대학인 하버드대, UCLA대 등과 학술·문화교류 증진을 활성화해 국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고양시의 특화산업인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증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문단은 올해 고양꽃전시회와 국제특산품박람회 개최, 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 열리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업체 유치 및 화훼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LA지역 및 남미지역의 화훼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칠레농림수산부 관계자와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칠레원예조합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미주 및 중남미 각국의 경제단체 및 주요 도시 한인회와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꽃전시회와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그리고 전국체전을 계기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확고히 해 진 상황에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각종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2차 미주방문을 계획하게 됐다”며 “고양지역의 화훼수출 다변화, 하버드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과의 학술교류, 고양시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고양시와의 각종 해외협력사업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 성과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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