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김태술이 발목을 다쳐 주말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더욱이 이번 주말 원주 동부(5일), 부산 KT(6일) 등 강팀들과의 연전을 앞두고 있는 인삼공사로서는 김태술의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김태술은 지난 2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 4쿼터에서 하승진과 부딪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3일 오전 정밀 진단을 받은 김태술은 우측 발목 염좌, 내측 인대 타박이라는 결과를 받고 당분간 훈련을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선수가 통증을 호소해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술은 이날 KCC전에서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성적을 내며 팀 승리를 이끄는 등 경기당 10.6점, 5.3어시스트로 팀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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