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등 인수 포기
에이스저축은행의 매각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아주캐피탈 등의 중도 포기로 사실상 유찰됐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영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패키지 매각에 관심을 보였던 아주캐피탈, 키움증권, 러시앤캐시는 대영저축은행이 현대증권에 인수ㆍ합병됨에 따라 본입찰을 포기했다.
복수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아주캐피탈과 러시앤캐시는 프라임ㆍ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남은 에이스저축은행만을 가지고 본입찰을 실시할 방침이지만 인수 희망자가 포기 의사를 밝힌만큼 유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에이스저축은행이 유찰될 가능성이 크지만 원래 계획대로 진행한 뒤 팔리지 않은 저축은행에 대해 패키지 재매각 공고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준기자 wshj22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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