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호 곤지암고등학교장 인터뷰

“학교 생활에서 성공과 실패, 기쁨과 좌절은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희망과 비전을 갖고 생활 하는 사람이야 말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곤지암고등학교 홍도호 교장은 성숙한 인격 함양할 수 있도록 예의와 정직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신장할 수 있는 창의·지성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홍 교장은 “교사와 학생의 면대 면 교육으로 만남·변화·감동이 있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가치관이 정립되고, 교육을 통한 깨달음을 자신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봉사하며 이웃과 더불어 어려움을 나누고 남을 배려하는 학생이 될 수 있다는게 홍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홍 교장은 이를 위해 일과 전에 하루를 설계할 수 있는 명상 시간과 뇌체조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풍토에 맞는 맞춤형 We Class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을 도모해 미래의 진로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홍 교장은 “과학기술 변화와 글로벌 무한 경쟁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교육자들이 전인교육과 인재육성에 열정을 다할 때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의 주역을 육성할 수 있다”며 “곤지암고는 그런 교육 철학을 실천하는 지역교육의 선도자로써 맡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