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화성시 연고로 새출발

IBK 기업은행 알토스 여자 배구단이 28일 화성시를 연고지로 새롭게 출발한다.

 

오는 28일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조준희 IBK 기업은행장은 IBK 기업은행 알토스 여자 배구단의 연고지를 화성시로 하는 연고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기간은 오는 2014년 4월 30일까지 2년 6개월이며 서로의 협의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정규리그 시즌중에 알토스배구단이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알토스 배구단은 화성시의 홍보를 위해 선수 유니폼에 연고지명 도시 브랜드 표기하고 광고물에 연고지명 및 슬로건 등을 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알토스 배구단의 화성시 연고지 협약을 통해 한국 배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릿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브랜드 홍보 등 화성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토스 여자배구단은 오는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첫 홈경기를 치른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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