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10월1일부터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등 10월 글로벌대축제의 잠정 경제파급효과가 9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고양시가 경희대학교 국제관광전략연구소에 의뢰해 10월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조사한 고양시 10월 글로벌대축제 개최효과 분석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경희대는 축제기간 중 전국체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의 지출내역을 조사해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으로 결과를 산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축제 관람객들은 숙박비와 교통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평균 2만5,452원을 지출했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는 64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는 3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파급효과도 1,144명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행사가 고양시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축제기간이 10월말까지 인 것을 감안하면 경제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경제파급효과는 2,694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1,52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1,174억원 고용파급효과는 2,0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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