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IT기업 6개사 ‘홍콩추계전자전’ 1백만불 계약성과

600만불 상당 상담실적 올려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홍콩추계전자전에 관내 IT기업인 삼신이노텍과 포유디지탈, 아이티에스뱅크, 코발트레이, 인텔레인, CITL 등 6개사가 참여해 1백만달러 계약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홍콩추계전자전은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28개국 3천314개의 IT중소기업이 참가, 전세계 140여개국 5만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참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는 특히 타블렛PC 관련 제품이 주를 이루면서 고양시 참가기업 포유디지탈, 코발트레이 등 2개사가 자사 개발품인 타블렛PC 신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규 참가기업인 인텔레인 및 CITL은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 가능성과 자사 기술력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마련했고, 기존 참가 기업은 고양시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존 거래선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신규 바이어 발굴 성과를 거뒀다.

 

이번 홍콩추계전자전 참여로 인해 관내 6개 기업은 6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현지에서도 100만달러 이상의 계약실적을 냈다.

 

고양시는 산하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홍콩추계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 초기단계 기업에게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