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재훈 교육장)은 지난 22일 인천 주안남초등학교(교장 조남호)에서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NIE 체험교실 ‘신문으로 여는 세상’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NIE 체험교실은 ‘신문으로 학습능력 키우기’를 주제로 한우리 및 YMCA의 NIE 전문 강사를 초빙, 체험교실(실습)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체험교실은 6명씩 구성된 모둠(8모둠) 학생들이 체험 도우미와 함께 주제별 교실을 순환하며 체험활동을 했다.
제1교실에서는 ‘주제 신문 만들기-신문기사 요약하기 및 꾸미기’라는 소주제로 신문기사의 종류와 작성법을 알아보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기사문을 작성해봤다.
또 제2교실에서는 ‘주제 신문 만들기-시사만화 및 광고 꾸미기’라는 소주제로 신문의 구성요소인 시사만화(만평, 4컷 만화 등)·광고의 종류와 꾸미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3학년 김미진양(10)은 “부끄럽지만, 신문을 미술 시간 책상 깔개로만 썼는데, 이렇게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담겨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신문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NIE 연구회 이혜영 회장(주안남초 교사)은 “신문은 다양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다각적인 사고와 통합적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며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하게 재구성해 제공된다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좋은 창의 인성교육 자료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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