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가 대폭적인 조직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경영혁신 실천을 선포했다.
킨텍스(대표이사 이한철)는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고객 중심의 조직 구성,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한 고효율 사업구조 개편, 성과 중심 연봉제 도입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킨텍스는 이번 개편에서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사업전략팀을 신설, 미래사업 기획 체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기존 부대·식음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대사업팀을 강화시켜 상설 전시장 유치 등 사업의 다각화를 꾀했다.
특히 킨텍스를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3직급의 신임 팀장을 대거 발탁하고, 킨텍스 주관 전시회를 총괄하는 ‘소사장제’를 도입해 단위사업별 효율성 증대 및 직원 리더십, 책임감 강화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연차에 따라 승진하던 자연 승급제를 폐지하고 승급심사 기준을 강화했으며, 성과와 보상이 연계되는 공정한 경쟁체제를 마련키 위해 성과 중심의 연봉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다.
또 저성과자 퇴출제도를 도입해 2년 연속 성과평가 하위 5%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및 재평가를 실시, 결과 미달시에 퇴사토록 했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제 수준의 전시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수익 모델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킨텍스는 전시 컨벤션 분야의 경영혁신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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