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첫 우승인데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열린 대회의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1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 남자 10㎞코스에서 36분4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여흥구씨(35·안산 기아자동차)의 우승 소감.
여씨는 건강을 위해 10년 전 회사내 동호회를 통해 마라톤에 입문한 아마추어지만, 각종 대회에 참가해 1위도 수차례 차지한 경력의 마라톤 마니아다.
170여명의 회원들이 있는 ‘기아자동차 화성마라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평소 점심시간에 30분씩 뛰는 등 마라톤을 생활화 하고 있다.
여씨는 “평소 대회에 참가할때는 항상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매서워 같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마라톤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자신감이 생기는 등 긍정적 효과가 많아 주변 지인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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