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천400여가구, 촉구서명부 국회 전달
인천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송도국제병원 조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는 6일 송도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입주민 3천491가구 서명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조기 개정’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국제병원 설립 계획 발표 10년이 지났지만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며 “송도국제병원의 설립 지연은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목적인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인천과 대한민국의 신뢰까지 잃게 된다”고 밝혔다.
또 “송도국제병원 설립이 가능한 경제자유구역법상에 국제병원 설립이 가능한 법률이 포함된 만큼 인천시와 정부는 조기 설립 추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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